저녁 7시 치명자산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생명콘서트에는 가톨릭과 원불교의 성직자들이 출연하고 기독교는 CBS어린이합창단이 함께 출연, 합창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마을 들소리의 대북, 소북, 모듬북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계획이어서 종교인들의 화음과 공연이 10월의 가을 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요한 루갈다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부부이면서도 동정을 지키며(동정부부) 신앙활동을 하다 순교한 사람으로 가톨릭계에서 성인으로 추대, 이들의 고귀한 순교정신을 기념하고 추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이웃종교와 함께하는 이번 ‘생명콘서트’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정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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