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원음과 함께 부산지역 청소년문화 주도

부산 북구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등대원음어린이합창단(단장 이경서, 지휘 추현철, 반주 허예나, 안무 류지연)이 창단 6개월만에 창단기념연주회를 가졌다.

27일 오후7시 북구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열린 연주회에서는 김순익 교무를 비롯한 출재가 교도, 가족·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는 ‘들꽃이야기’, ‘가을들판’,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 등 6곡을 선보였으며 독창과 중창·재즈댄스 찬조출연이 있었다.

어린이 합창단과 관련, 이경서 교무는 “토·일요일은 하늘 사람들의 합창소리에 묻혀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을 키우는 합창단,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사은의 은혜에 감사하는 어린이들로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 교무는 바다원음과 등대원음을 창단했고 현재 두 합창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바다원음은 지난 21일 열린 금년 제4회 둥근노래경연대회 청소년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등대원음어린이합창단은 매주 토요일 북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정기 연습을 가지고 있으며, 10월에는 가을 열린 음악회, 12월에는 바다와 등대어린이 합창단 합동 정기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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