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구 여성회는 여성회 기금마련과 불우이웃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7일 교구청 원각전에서 일일찻집을 열었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찻집에는 비교도를 포함한 300여명의 손님들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교구청에서 찻집을 열어 원불교를 알리는데 큰 홍보가 되었으며, 전통음식인 호박죽 쑥개떡, 식혜 등 다양하게 먹거리를 선보였다. 또 여성회원들이 직접 수놓은 예쁜 행주와 천연염색 손수건 등 여러 가지 물품을 판매하는 시간도 가져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새롭게 여성회장을 맡은 청주교당 이은숙 회장은 “임원진들과 찻집을 열면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대종사님의 교법을 실천하는 장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원불교인으로서의 큰 자부심을 갖고, 보은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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