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구(교구장 박명제)와 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가 주관한 ‘영광교구 청소년 하이킹 대회’가 3일 맑은 가을 하늘과 함께 영광군 백수 해안도로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이 있음을 느끼게 함으로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자는 취지로 영산성지 대각지에서 출발, 모래미 해수욕장을 거쳐 대신리를 지나 새로 개통한 해안도로를 따라 일주하여 다시 백수로 돌아와 원불교 영산대에서 마무리되었다.

이날 하이킹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완주함으로써 아무리 힘들어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황주원 교무(영광교구 사무국장)는 “개인이 건강해야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며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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