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장보고의 삶 50부작

완도청소년수련원에 장보고 삶을 조명한 KBS 50부작 드라마 세트장이 설치될 전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장보고 드라마는 (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에서 지원하여 소설가 최인호씨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동안 한국, 중국, 일본, 페르시아 등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활동지역을 돌아보고 쓴 역사다큐소설 ‘해신 장보고’를 원작으로 제작된다.

‘해신 장보고’는 50부작으로 2004년 1월부터 6월까지 촬영 오픈 세트장을 군외면 불목리에 있는 완도청소년수련원에 시설하고. 7월부터 국내사상 최대의 제작비를 들여 한국과 중국 현지에서 촬영되는 드라마로 10월부터 2005년 4월까지 6개월간 방영된다.

드라마 세트장에는 통일신라시대 왕궁, 청해진 저잣거리, 무역관, 신라방, 선박수리소, 군사시설 및 야영장, 선박 입출항 항구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완도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수련원에 드라마 세트장이 설치됨에 따라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러시를 이룰것이다”며 “더불어 문화와 훈련, 관광을 겸한 교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