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친연합회 첫 훈련

▲ 원친회원들이 원기 57년 원족회 훈련 당시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칸카르테스!”
이화행 원친연합회장은 터키어로 ‘피를 나눈 형제들’이란 한마디로 교단의 운명적 주인인 원친회원들을 환영했다.

지난해 10월 결성된 원친연합회가 첫 훈련을 실시하고 전무출신 자녀들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원친회원들은 2일 충남 삼동원에서 류기현 원로교무(원광대명예교수)와 최희공 원무(원남교당)를 초청해 ‘일원회상 영겁주인’이라는 강의를 듣고 좌산종법사와 산행을 하며 법문을 받들었다.

최 원무는 “신의로써 교단을 한 살림으로 만든 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아버지인 전무출신”이라며 “교법실현으로 스승님의 법은에 보답하고 각자의 일대사에 요달하자”고 당부했다.

좌산종법사는 대종사와 교단에 대한 전망을 설한 후 “이 회상을 일군 선친들의 뜻을 이어 사회 각지에서 만고대법을 드러내는 활동을 하라”고 법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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