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산업부, 영세교당 70여곳 지원

재정산업부 산하 중앙총부 농원(교무 박관덕)이 추수를 마친 햅쌀을 어려운 교당에 나눠 수확의 훈훈함을 나눴다.

총부농원은 재정산업부의 지시를 받아 지난 14일 파리와 프랑크푸르트교당 등 해외 2곳과 교화훈련부에서 선정한 전국 어려운 교당 70여곳에 40Kg들이 쌀 1가마씩을 일제히 배송했다. 재정산업부는 원기85년부터 4년째 영세교당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한편, 총부농원은 총부인근 논 16필지 반을 경작하고 있으며, 올해는 태풍 매미와 잦은 홍수로 인해 예년보다 적은 1천여 가마의 작황을 보였다.
“화법은 장강이 만리에 뻗친 듯 하고, 서세는 외로운 소나무 한가지와 같다.”

추사 김정희의 서화평을 기치로 바쁜 교화활동 속에 서예를 틈틈이 익힌 교무들의 작품이 1∼5일 열린 이소회전에서 선보였다.

김조윤 원로교무를 비롯 이리자선원 김의성 교무의 대종경 전망품 2장, 문정혜 교무(정화제복사)의 난, 박종락 교무(교정원 기획실)와 안세명 교무(원광대 법당)의 정산종사법어, 이성호 교무(함열교당)의 나옹선사 시 등 교무들은 화폭에 진리의 말씀과 난 등 수행인의 고결한 혼을 담았다. 재정산업부 이명수 교무의 부친 이용준 교도도 대종경 성리품 1장을 출품했다.

이소회는 현담 조수현 교무(원광대 서예과)의 제자 박태평 교도를 중심으로 익산시 신동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서예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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