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훈 대구경북교구 교의회의장(호적명 오신, 포항교당 교도회장, 포항시네마 대표이사)이 〈예술세계〉9월호에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 등단했다.

당선작인 '부처님의 땅'은 경주 남산에 심은 불심의 세계를 담담한 필치로 그리고 있다.

권 교도는 당선소감에서 “30년 직업언론인 생활 중에서도 수필가의 꿈을 접지 못했다. 젊은 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필이라는 결정체에 내 심혼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정진했다"며 “이상의 강과 산을 넘어 내면의 세계가 오롯이 표현되는 인문주의적 글을 쓰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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