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샌프란시스코 일간지 및 TV 기자 간담회

좌산종법사는 4일 오전 10시 LA교당에서 LA 한인 일간지 및 TV 기자 간담회, 그리고 6일 샌프란시스코 한인 일간지 및 TV기자 간담회를 각각 갖고 합동봉불식과 미주방문 및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개교에 따른 각종 의견을 밝혔다.

김혜봉 미주서부교구장이 배석한 가운데 LA교당에서 가진 LA기자 간담회에서 좌산종법사는 “금년은 미주교화가 시작된지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그 첫 출발점이 LA였다”며, “이를 기념하여 8일 합동법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교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좌산종법사는 “진실은 영생을 살아가는 기초이므로 진실이 무너지면 자기의 인격이 무너지는 것”이라 밝히고 “교포사회에서 진실을 잃지 않고 살아 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 LA에 있는 한미텔레비전(KATV) 스튜디오에서 종법사 초청 대담이 진행됐다.

또한 6일 샌프란시스코교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종교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종교의 근본 진리가 하나이며 또 추구하는 세계가 같으므로 종교간 그 본의를 살리기 위해 서로 대화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종교 본연의 임무로 사회를 맑히는 기능, 진리적 원리에 의한 깨달음의 추구, 사회에 자비 실천의 임무”라 제시한 후 “이 역할을 잘 실천하는 종교인과 지도자가 많으면 사회가 맑아지고, 그렇지 못하면 사회가 어두워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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