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대·바다 원음어린이합창단 정기 공연

부산교구 금곡청소년수련관 ‘바다원음어린이합창단’과 북구문화의집 ‘등대원음어린이합창단’이 구랍 27일 오후6시에 금곡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합동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는 박순정 교구장과 교단 인사 및 부산시와 북구청의 각계인사가 참석하여 큰 관심과 호응을 보여 주었다.

공연은 바다원음어린합창단이 어두운 조명에서 연꽃등을 들고 나와 고요하고 맑은 목소리로 ‘Sanctus’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하여 등대원음의 한국무용, 바다원음의 뮤지컬 ‘청소당번’ 공연으로 두 합창단의 다양한 예술적인 재능을 선보였다. 바다원음어린이합창단이 원불교성가인 ‘예쁘고 밉고’ ‘마음심기’를 불러 연주회장에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고, 남성중창단 ‘경남프리모 앙상블’이 특별출연하여 ‘Java Jive’ ‘노란 샤쓰의 사나이’ 등을 불렀다. 마지막 무대는 두 어린이합창단과 전 출연진이 함께 나와 ‘앞으로 앞으로’의 경쾌한 합창으로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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