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구 희연회

영광교구(교구장 박명제)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교구내 전무출신 부모들의 모임인 희연회를 열었다.

희연회 회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포스코를 방문하여 그 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낙안읍성과 화순의 고인돌을 관람했다.

박 교구장은 "자녀를 이 회상에 희사한 공덕이 그 어떤 공덕보다 크다"며 "자녀를 희사함으로써 반드시 좋은 일도 생길 것"이라고 희사과정의 힘든 일에 대해 위로했다. 몇몇 부모들은 자녀들의 희사 과정의 일에 대해 감상담을 발표했다.

한편 영광교구는 20일,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교구 교무들이 영산수도원 원로교무들과 함께 강진 도자기 박물관과 김영랑 생가, 해남 윤선도 고택 등의 문화 유적지를 다녀왔다. 후진들에 대한 고마움과 스승에 대한 감사가 교차하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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