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세계 평화 이루려고
찬란한 새 해가 솟아오른다

둥그신 님의 광명
묵은 어둠 걷어 내고
새 하늘 밝히시어

지구촌 온 누리에
크신 은혜 내려 주시니

파도처럼 밀려오는
새 회상의 기쁨으로
나 없으매 님 있음이여
온 천하가 님의 뜻일레라

살아서 솔이 되라 하신 그 말씀
새 아침 붉은 해로 꽃피어
벅차 오르는 가슴, 가슴 열어 주시니

아! 원기 89년
우리 모두 평화의 사도 되어
님의 뜻 이루고저.


원기89년 새 해 아침 가야교당 김수홍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