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타원(進陀圓) 한지연(韓智緣) 정사가 8일 중앙수도원에서 열반. 10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본교 교당연합장으로 발인식을 거행하고 유해는 영모묘원 대원전에 안치했다.

진타원 한지연 정사는 1926년 전북 임실군 지사면에서 출생, 원기33년 금평교당에서 입교한 후 이듬해 출가했다.

진타원 정사는 금평, 익산, 총부, 감곡, 화해, 덕천, 장학, 초강, 한국보육원, 원광대학교에서 봉직했고, 원기78년 정년퇴임후 중앙수도원에서 정양하던중 지병인 심장병으로 열반에 들었다. 출가재가 교도들은 진타원 정사가 “한량없이 넓고 큰 성품의 소유자였다”며 “깔끔하고 진실된 공심가였다”고 회고했다.

좌산종법사는 고인의 영전에 “영산회상 옛 인연이 금생에 다시만나 봉도봉법(?道?法) 한 마음으로 뚫었도다 세세생생 또한 이와 같이 하여 육도함생에게 대종사님 법은을 베푸소서’라고 축원했다.

진타원 정사의 세수는 76세, 공부성적 정식법강항마위, 사업성적 정특등으로 원성적 준특등. 종재는 9월25일.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