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11일 원광대학교 운동장서

월드컵 4강의 신화는 아직 식지 않았다. 이와함께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전국 삼동청소년회 축구대회’ 열기도 예년보다 더 뜨거워졌다.

8월 10~11일 원광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질 삼동청소년 축구대회가 어느해 보다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실력이 그러했듯, 청소년들의 축구실력도 예년에 비해 훨씬 향상 되었으리란 기대 때문이다.

금년 대회에는 전국 10개 교구, 34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초등 9개 팀, 중등 13개 팀, 고등 12개 팀이 참가할 이번 축구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기와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시상도 한다.

또 10일 밤에는 ‘청소년 어울마당’이 펼쳐져, 참가 청소년들에게 신명나는 시간과 꿈을 전해 줄 것으로 보인다.

교화훈련부 청소년국 이장은 교무는 “월드컵으로 인해 축구대회 열기가 예년보다 높다. 또 참가팀수도 늘었다”면서 “이러한 열기가 청소년 교화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청소년 교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각 교구별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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