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장학회, 5천2백만원 수여

▲ 박영륜 정토장학회 이사장이 원친회 대표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각종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전무출신 자녀 116명에게 5천2백5십4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정토장학회(이사장 박영륜)는 22일 어린이집 입학자 36명, 중학생 24명, 고등학생 28명, 대학생 28명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로써 원기6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061명의 전무출신 자녀들에게 3억5천여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되었다.

수여자를 대표해서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김승엽 원친회원은 “어떻게 모은 장학금인줄 잘 알고 있다”며 “어머니들께서 소중하게 모아준 장학금을 통해 더욱 보은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교정원 교육부장 이운숙 교무는 설법을 통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런 일이다. 이 아이들을 잘 후원하고 교육해서 큰 일꾼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정토장학회는 결혼한 남자 전무출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원기64년 2백5십만원에서 시작하여 현재 14억여원의 기금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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