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교사회 겨울 정기훈련

'마음공부로 도의교육을!’을 표방하는 제31차 원불교 교사회 겨울 정기훈련이 21∼22일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렸다.

원불교 교사회는 16년째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박종만 회장(서동교당)은 “학생들은 물론 동료 교사들을 원불교로 인도하는 것이 평화를 생산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중앙교구 교사회가 주최하고 교정원 교화훈련부가 후원한 이번 훈련에는 6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 자치활동 운영사례(김길진 교도, 원광여고)를 비롯, 학급문집 발간(윤경용 교도, 원광중), 동아리 활동 등에 관한 소개는 신학기에 준비할 충분한 자료였다. 신선화 교도(정토회)와, 장법인 교도(도봉교당)가 제시한 인성교육을 위한 마음공부는 본인 스스로 끊임없이 마음대조 일기를 쓰고 감정을 받으며 실력을 갖추어야 학생들을 바르게 지도하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법연 교도는 “종교가 같고 직업이 같은 사람들이 함께 훈련하니 공감대가 형성되고 스스로 공부해야 지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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