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교법 구현한다’
의견제출, 형식보다 교정에 실질 반영되어야
월부터 출가교화단 원티스 통한 전산보고

▲ 25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출가교화단 각·항단원들이 합동 성단봉고식을 올리고 있다.
‘출가교화단 운영의 제반사항과 교정 중요 방침을 숙지하여 현장에서 교법을 구현하고 교단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한 출가교화단 각·항단 합동훈련이 25, 26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총단장인 좌산종법사는 출가교화단장들에게 ‘교단이 추구할 실적 세 가지 방향’으로 “도덕적 실적이 나타나야 하며(무등등한 대각도인), 공익의 실적이 나타나야 하며(무상행의 대봉공인), 효율성의 실적이 나타나야 한다(종횡무진의 대역량인)”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합동성단봉고에 이어 출가교화단 운영계획 및 대각개교절을 기해 실시될 원티스(WonTIS) 사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따라 3월부터의 출가교화단 단회보고는 기존 서류방식과 달리 원티스를 이용한 전산보고와 전산결제가 이루어지게 되고, 출가교화단의 활동을 단원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되며, 통계 또한 즉자적 파악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금년도 출가교화단 항단회와 저단회를 통해 매월 진행되는 협의사항(교단현안 및 정책, 교단 및 사회이슈, 교리토론 등)들에 대해 그 방향과 주제를 유출, 점검한 후 공동 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교단초창기부터 실시해온 의견제출제도에 대해서도 그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었다. 그러나 의견제출은 제출방식을 몰라서가 아니라 제출한 의견이 교정에서 얼마만큼 반영되는가에 대한 개선책이 있어야 저단의 의견제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