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개종교 연대 ‘의문사 추모위령제’ 거행
‘교단을 빛낸 교무’ 6명 시상

▲ 김대선 새 상임대표(오른쪽)가 이정택 직전 상임대표와 개벽교무단의 발전을 다짐하는 악수를 나누고 있다.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이하 교무단)이 김대선 교무(성동교당)를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진용을 새로이 했다.

교무단은 7일 저녁6시 익산시에 있는 음식점 고향마을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조직을 새로이 정비하고 향후 진로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대선 교무가 상임대표, 정상덕 교무가 사무총장에 선출되고 공동대표로는 김경일·김성근·최진선·이도전 교무가 선출되었다. 더불어 상임대표에게 재량권을 주어 필요에 의해 공동대표를 추가 선임하기로 했다.

신임 김 상임대표는 “교화현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교단 제1책무를 우선으로 하되 교무단 활동을 통해 교단내외에 종교인의 양심을 펼쳐가겠다”고 밝히며 “1년에 한번씩은 활동에 대한 평가를 공개적으로 받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어 김 상임대표는 의문사 규명을 위한 국회법이 계류되어 있는 만큼 이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오는 6월 기독교·불교·천주교와 연대하여 ‘의문사 추모 위령제’를 주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회에 앞서 이정택 직전 상임대표(감찰원부원장)는 지난 한해 ‘교단을 빛낸 교무’로 김경일·김성근·박용덕·전세중·최서연·양영인 교무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어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의 활동과 진단’에 대해 오정행 교무가 발제한 후 교무단의 조직과 진로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했다.

교무단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성하고 이곳에서 모든 전문적 모임과 기록 등이 이루어져 활동의 근간을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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