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관련 중요정책 심의
청소년교화 제도적 뒷받침

청소년교화에 대한 교단의지를 담은 ‘청소년교화위원회’(위원장 이혜정, 이하 청교위)가 10일 오후4시 교정원장실에서 첫모임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김일상 상임위원을 비롯해 황도국·오도철·탁상은·조경철·이광규·장연광·박인해·배현송·최정풍·최정윤교무와 남궁문·최성원·조덕상교도 등 14인. 청교위는 매년 활동내용과 성과를 출가교화단 총단회에 보고하게 된다.

교화훈련부 청소년국 주관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서 위원들은 특히 ‘청소년전담교무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정책개발과 평가지표 마련을 위한 소위원회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스템차원의 교화와 청소년전담교무 역할에 대한 일선 교무들의 인식 차이 등이 과제로 남아 있어 청교위가 제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위원들을 비롯 전무출신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김일상 상임위원은 “어느 집단이든 젊은 세대가 없으면 미래 또한 없다”고 전제하고 “원불교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출·재가를 막론하고 열정을 다하자”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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