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갖춘 인재 배출하겠다”

“도덕성이 경쟁력입니다. 품성이 좋고 봉사심이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습니다.”

제2대 원광대학교 도덕교육원장에 취임한 김성관 교무(원광대 철학과)는 원광대학교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의실천인증제의 빠른 정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도덕교육원은 학생들의 덕성훈련 및 인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도의실천인증 자격을 얻으려면 필수항목과 선택항목 10학점을 취득해야 합니다. 도덕교육원에서는 덕성훈련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담당하지요”라며 “지난달 열린 기본과정을 마친 170명 중 103명이 심화과정에 지원할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고 말했다.

덕성훈련 기본과정은 교리가 그대로 녹아있다. ‘선과 명상’ ‘마음대조’와 ‘나는 누구인가’등 오프라인 훈련과 인터넷을 통한 마음공부 지도 등 온라인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장애인복지관’ ‘솔송송봉사대’등 현장 실습으로 진행된다.

“인증학생들에게는 덕성장학금, 해외 도덕성 훈련 및 해외 봉사활동 등의 혜택도 주어지고 취업알선도 하고 있습니다”며 “심화과정을 알차게 진행할 수 있도록 대학과 재단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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