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당 이안

경기인천교구 광명교당 이안봉불식이 오는 1일 오후2시30분 광명시 철산2동 212-9 현지에서 거행된다.

반지하 3층 건물을 4억3천만원에 매입한 광명교당은 대지 67평에 건평 99평으로 2층 생활관과 3층 법당을 마련했다. 법당과 생활관 개축공사비에는 3천8백여만원이 소요됐다.

원기74년 광명시 하안동에 설립한 광명교당은 11년 동안 전세에 머물러 있었다. 또한 교화 장소인 법당과 생활관이 떨어져 있어 교당교의회에서는 원기84년 12월부터 내 교당 마련을 추진하며 백일기도를 해 왔다.

이번 건물 매입에 김정묵·박서륜 교도회장 부부가 정재 5천만원을 희사, 교정원장 표창을 받게 된다. 김 회장 부부는 원기72년 개봉교당에서 출장법회(교무 이묘신)를 보며 광명에 교당을 마련하도록 3천2백만원을 희사했다. 또한 광명교당은 원기75년 원남교당(교무 박정묵) 교도들의 특별희사금 6천만으로 34평 법당을 임대, 신설봉불식을 거행했다. 원남교당 희사자는 김혜성 김묘명화 유보명화 이성음 최연정 최덕인 故문경철 故이봉련화 교도.

원기83년에 3대로 부임한 전해덕 교무는 “교당이 시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법당과 생활관도 합해져 교화에 활기를 찾게 됐다"며 “초창기 교화를 이끌어 온 장인관·이정길 교무를 비롯 이소성대 정신으로 정성을 모아 준 교도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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