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방문하며 즐거운 한 때

▲ 보육원생들이 좌산종법사 앞에서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좌산종법사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9일 삼동원에서 이리보육원(원장 이순도) 원생 69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원 교무의 보육원 현황보고에 이어 원생들은 마음일기 발표와 장기자랑으로 작년보다 커진 키만큼 넓어진 마음을 자랑했다.

서지현 양(원광정보예술고 3)은 ‘종법사님께 올리는 편지’에서 “음악과인 관계로 늘 총부법회를 보며 종법사님 말씀을 듣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며 “졸업후에도 편지도 올리고 교당도 열심히 다니겠다”고 말했다.

좌산종법사는 원생들의 마음일기 발표를 들은 뒤 “이렇게 좋은 가족이 많은 여러분은 행복하다”며 “앞으로의 세상은 마음공부를 잘해야 하는 시대이다. 마음공부를 하게 된 것은 대종사님께서 주신 큰 선물”이라 말했다.

이어 원생들은 대전국립중앙과학관과 화폐박물관을 방문, 각종 과학시설 등을 둘러보며 아이맥스 영화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리보육원은 교무 3명, 직원 15명과 75명의 원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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