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구 진동선교소 신설봉불

경남교구 마산·통영·신창원교당 연원으로 신설된 진동교당 봉불식이 교구내 출가 재가교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구랍 19일 마산시 합포구 진동면 신기리 523-1 현지에서 거행된 이날 봉불식은 조정중 경남교구장 등 마산지구 출가 재가교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조정중 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봉불식은 상없는 공덕을 나투는 자리다”며 “한생각 법도있게 하여 실행에 옮기면 은혜의 세계요, 복의 세계가 건설된다”고 강조했다.

유정광 교의회의장은 축사에서 희사 공덕주들을 찬양한뒤 “교당은 잃은 마음을 찾는 집이며 복을 생산하는 집이므로 교당을 위해 희사심을 발휘한 분들의 공덕이 한량없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된 진동교당은 대지 117평의 1층(34평)·2층(12평)건물로, 개보수비 3천5백만원 등 총 1억6천여만원이 소요됐다.

시상에서는 교당 신설에 공이 큰 박도중 교도회장(마산교당)과 정인국·박순심 부부교도(통영교당)가 종법사 공로패를, 김창규 교도(신청원교당)와 김상생 교도(동마산교당)가 교구장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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