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자치단체장 2명 당선
최연소 광역단체장 김태호 경남도지사
종법사 경륜 공약내건 오근섭 양산시장

▲ 김태호 교도
▲ 오근섭 교도
6·5재보선에서 법회출석교도 2명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에 당선되었다.

경남도지사에 당선된 김태호 전 거창군수(42, 법명 원우)와 양산시장에 당선된 오근섭 양산교당 교도회장(56, 법명 조영)이 그들이다.

김 경남도지사는 서울농대 출신으로 2002년 거창에서 최연소 민선군수를 거쳐 6·5보선에서 전국 최연소 광역단체장이 되었다. 김 경남도지사는 경남도의원시절 입교하여 거창교당 청운회 창립과 원기87년 청운회 해원·상생과 통일을 위한 기도회의 주역으로 일했다. 김 지사 부부는 알뜰하게 거창교당의 살림을 도맡고 있다.

오 양산시장은 선거기간동안 ‘맑고 밝고 훈훈한 푸른 양산 건설’을 모토로 삼고 각종 홍보물을 제작하여 교단의 경륜을 지역사회에 공식 접목시킨 첫 정치인이 되었다. 오 양산시장은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학력을 극복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양곡도매업으로 자수성가했다. 양산대학을 설립했고 양산시의회 초대의장을 역임했으며 교법에 의거해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1백여 차례의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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