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관, 추모문집 봉정식도

▲ 정토원음합창단이 의타원 종사가 좋아했던 삼동윤리가를 부르고 있다.
대산종사의 권장부이자 정토들의 어머니였던 고(故) 의타원 이영훈 종사의 추모법회가 6일 정토회관(교무 박영륜)에서 가족과 2백여명의 정토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모법회에서는 2월 발간된 의타원종사 추모문집《?誼로 훈훈한 세상을》(본지 1230호)의 봉정식이 함께 이루어졌다.

추모문집 봉정식 후 의타원 종사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고 자부인 신충선 정토와 손자 김도정 예비교무의 추모글, 윤성규 정토회 고문의 추모담이 이어졌다.

또한 정토원음합창단은 평소 의타원종사가 좋아했던 삼동윤리가를 부르며 추모의 정을 표했다.

의타원 종사의 영상을 지켜본 정토들은 세세곡절의 진정을 통하고 삶의 용기와 지혜를 북돋아주었던 의타원 종사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황직평 원로교무는 설법에서 “진리와 스승과 법과 회상에 하나로 합해 초지일관하신 거룩한 생애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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