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기훈련으로 교화 문열어
‘유럽교화 어떻게 할 것인가’ 화두
노르망디상륙작전 60주년 위령제 매주 교리공부, 격주 마음공부하기로

최초의 독일인 교무가 파견된 레겐스부르그교당(교무 원법우·이윤덕)이 프랑스 노르망디에 자리잡은 가칭 유럽무시선한울안공동체에서 첫 정기훈련을 실시했다.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8박 9일간의 훈련에 13명이 참가하여 원법우 교무의 지도로 선, 기도, 요가, 회화(유럽교화에 대한 나의 역할)와 이윤덕교무의 지도로 교리공부, 심인으로 대조하는 마음공부, 사상선, 레프팅 그리고 캠프화이어, 다짐의 시간과 주변관광 등 독일 현지인들의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훈련중 6일에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60주년을 맞이하여 레겐스부르그와 파리교당 교도들이 합동으로 노르망디 참전 희생영가 및 한국전 참전 희생자에 대한 위령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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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들은 훈련을 나면서 이곳이 내가 지키고 유지할 보은·활불불사 도량임을 확인하고, 원도훈(균터 에켈, 교사)교도의 제안으로 ‘일원대도가 내 가슴에 가득, 독일에 가득, 프랑스에 가득, 유럽에 가득, 세계에 가득, 우주에 가득 하라’는 염원을 담아 은행나무를 기념식수했다.

훈련을 마친 교도들은 매주 화요일에 교리공부, 그리고 격 주말에는 교당에서 마음공부 강좌를 열기로 하여 새롭게 교화장을 연 독일 레겐스부르그에 새로운 교법의 바람이 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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