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회 상임위, ‘원친회’ 단체 등록

영산원불교대학교 교명이 ‘영산선학대학교’로 변경됐다. 영산선학대학교 측은 교명 변경의 취지로 첫째, 정산종사의 영산선원 설립 경륜과 그 전통을 이어야 한다는 대산종사의 유시와 무시선 무처선의 대법을 실현하는 선도량 분위기 조성, 둘째 원기81년 원의회에서 적절한 여건이 되면 ‘선학대학’으로 개명한다는 단서, 셋째 대사회적 보편성 확보, 근원성지 분위기 유지와 학교의 전통 회복을 제시했다. 이는 원의회의 위임을 받아 15일 열린 원의회 상임위원회에서 결의됐다.

또 전무출신 자녀들의 모임인 원친회(회장은 이화행)가 단체등록 됐다. 이로써 700여명에 달하는 원친회원들의 친목화합은 물론 교단적인 활동방안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원친회는 원기87년 10월3일 중앙총부에서 총대회를 개최한 이래 서울경인지역, 원광학원, 대전충남충북지역, 전남광주지역, 전북지역, 중앙지역 원친회가 조직되어 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