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마을 건설 구상

미주총부법인(이사장 김송기) 이사회가 20일 미주동·서부교구 교무40여명이 옵저버로 참석한 가운데 LA의 모식당에서 이사회를 가졌다.

현재 미주총부부지는 지난해 펜실베니아주의 예비부지의 계약이 파기되어 현재 미주총부법인사무국장인 위도원 교무를 중심으로 뉴욕에서 2∼3시간 거리의 부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이사회는 만일 뉴욕주에서 부지가 매입이 된다면 세법상의 문제 등을 고려하여 법인을 펜실베니아주에서 뉴욕주로 옮기기로 했다. 더불어 법인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재정과 수익사업 및 장기발전에 도움을 줄만한 교도를 발굴하여 이사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현재 뉴욕교당의 경우 장년층 교도의 일부가 미주총부건설시 원불교 교도마을을 자력으로 건설해 활용하고 사후 교단에 기증하자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총부는 부지매입이 완료되면 2백명 규모의 훈련시설, 각 60∼80여명 규모의 노인휴양시설과 교무숙소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미주총부법인은 지난해 11월 좌산종법사 방미시 결성되어 미주총부부지확보 등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다.

LA에서 우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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