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도가 홍보요원 되자”
입교운동, 쉬는 교도 인도, 인터넷 매체 활용해야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 종교인구 조사에 대비해 교단적 역량을 총집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10년 단위로 실시되는 인구조택 총조사(이하 총조사)는 2005년 11월1∼15일까지 실시된다.

하지만 시험조사는 지난 7월 실시됐고 11월 3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시범 예행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밝혀져 이미 시작됐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통계청은 현재 종교조사 항목을 넣을 지는 미정이라고 밝혔지만 일단 시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준비작업에 착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교화훈련부도 이 점을 숙지하고 총조사에 대비, 쉬는 교도를 교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육일대재와 법인절 리플렛을 제작·보급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 하반기에는 ‘원불교란’ 리플렛과 순교용 리플렛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교화훈련부는 총조사에 대비해 입교운동 지속, 출석률 높이기, 문패 보급, 원불교 인지도 높이는 각종 홍보활동, 인구 밀집 지역으로 교당 이동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신입교도 교육안내서·입교증 케이스를 제작보급 한 것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내년도 교구 교화 역점 사업 선정에 30,40대 교화 역점, 인터넷 매체 활용, 군인교화, 주5일제 대응 관광지 인접교당 활용, 문화교화 등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 교도가 교화자가 되어 자녀, 친지,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교도임을 밝힐 수 있도록 직접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이라는 지적에 귀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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