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문집 발간, 교화발전 계기 마련

석포교당 청년회(회장 공성일)가 12일 창립20주년 기념법회를 열고 교화발전을 염원하며, 선후진간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박순정 부산교구장의 설법, 청년회를 창립하고 성장시킨 신자연 전 담임교무의 격려사, 최신길 교무의 담임 회고, 김제현 일반교도 부회장의 축시낭독, 청년회 중창단의 중창과 공로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년의 역사가 실려있는 기념문집 <석천>을 발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석포교당 청년회는 원기69년 창립한 이래 발전을 거듭하여 평균 법회 인원 30명의 성장을 이루어 전국 청년회 가운데 모범적인 청년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문화교화를 위해 청년중창단을 창단, 교단 내 각종 대회와 발표회에 참가하여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15년간 영산성지 순례를 한번도 빼놓지 않고 실시해 창립정신에 바탕한 청년교화의 기틀을 마련해 놓았다.

원기82년에는 현 교당 매입기금으로 2천여만원을 모금하는등 회원들 모두가 투철한 신심과 서원으로 가득차 있으며, 교당 교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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