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방송, 한·중 어린이합창단 문화교류
아름다운 화음으로 희망 전해

▲ wbs원음방송 개국6주년 ‘04 아시아 청소년 합창제’가 7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wbs원음방송 개국6주년 ‘04 아시아 청소년 합창제’가 7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려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wbs소년소녀합창단과 중국 소주시 애기별예술단의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양국 어린이들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각국 전통 민요와 동요를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국 어린이들은 조선족 민요인 하얀쪽배(반달)를 한국어로 불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양국 합창단의 연합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중국 어린이들은 한국 어린이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어린이들과 우정을 다지고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명규 교무(원음방송국)는 “일본의 어린이합창단도 초청, 어린이들의 폭넓은 문화교류를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며 이 행사를 향후 아시아권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뜻을 보였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