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확정, 청소년교화 성장에 도움 기대
청소년교화위원회 3차 회의

청소년교화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개발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지표가 개발되면 청소년교화의 현상 진단, 방향 및 방법 제시를 통해 청소년교화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교화위원회는 7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열린 3차 회의에서 남궁문 위원으로부터 부교무 103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교화 지표개발을 위한 예비설문 분석자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소년교화 평가의 목표와 본 설문 문항을 확정했다.

예비설문은 평가영역을 교화 지원체계(시스템·환경), 교화활동, 교화자 육성의 3가지로 분류했다.

부교무들은 교화지원체계와 관련, 제도분야에서 청소년교화예산 반영정도, 자체평가 실시, 연간 교화예산 반영정도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교화활동에서는 청소년관련 법회 개설 정도, 청소년 순교실시 정도를, 교화자 육성에서는 지역사회 사회봉사 참여정도, 청소년관련 활동 정도를 꼽았다. 특히 주임교무의 청소년교화에 대한 의지와 지원, 개인시간 보장, 조직관리 능력, 청소년 교화에 대한 열정과 정성 등 11개 항목을 추가항목으로 선정했다.

청소년교화위원회는 국내 교당 교무, 교도회장, 각 단체장(청운회, 봉공회, 여성회)에게 설문을 보내 12월11일까지 평가편람(안)을 완성하기로 했다.

편람안은 12월 18일 이전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실시한 후 내년 1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된 안은 내년 2월초 각 교당에 배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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