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교당, 다양한 청소년 활동 결실
청소년 교화의 새로운 모델 제시

30일 전곡교당(교무 최정풍·송세현·박은아·김동주)에서는 학생 84명, 어린이 28명 등 청소년 112명이 모인 가운데 합동득도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득도식은 단위교당에서,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대단위 행사라는 점에서 청소년 교화의 불씨를 되살리자는 최근 움직임에 희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소년들은 각자의 서원등에 불을 밝히고 차례로 이를 불전에 올렸다. 그리고 스키캠프, 새나여행, 해양캠프, 어린이 마음학교와 동그라미 자원봉사대 등 그동안 전곡교당이 펼쳐온 청소년 사업들이 영상으로 펼쳐졌다.

이들은 교도증과 원불교 안내책자, 그리고 교무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은반지를 받으며 기뻐했다. 이날 득도식을 올린 청소년들은 전곡교당이 펼치는 ‘어린이 마음학교’와 ‘동그라미 자원봉사대’ 활동을 통해 어린이 법회와 학생법회에 참여해온 청소년들이다. 꾸준히 청소년 교화를 전개해온 전곡교당의 이번 결실은 청소년 교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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