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교구 요인훈련

대전·충남교구 요인훈련이 지난 8일 교당 요인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이뤄졌다.

이혜정 교구장은 결제법문을 통해 『각자의 일터와 교당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요인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주제강의를 맡은 최희공 원무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는 이 시대에 마음공부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와 함께 정전 일기법의 중요성을 강조, 일기법을 지도했던 사례를 통해 마음대조 방법과 일기기재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특히 성가 바로부르기 지도를 맡았던 최명원 교무는 『그동안 성가를 행사의 앞뒤 사이에 끼워넣어 비중을 두지 않았던데 비해 차츰 성가를 제대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갖게됨으로써 성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성가의 바른 보급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대전·충남교구는 「1년에 한사람 연원달기, 잠자는 교도 깨우기, 교도중심의 교당만들기, 지역사회에 은혜심기, 교화단을 통한 교도관리」의 교화목표 아래,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덕청소년수련관에서 각종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어 원기84년도 교화에 활로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교구 임원훈련

영광교구 임원훈련이 「교법실천으로 거듭나자」란 주제로 지난 8일 영산성지에서 열렸다.

이날 훈련은 17개 교당에서 250명이 참석, 법타원 김이현 원로교무의 「교도의 기본의무」에 대한 주제강의와 「교도 의무 실현」에 대한 과정활동으로 진행됐다.

김이현 원로교무는 결제법문에서 『작정코 하루에 2번 이상의 심고생활를 통해 내 힘으로 살아가지 말고 위력으로 살아가자, 법회출석을 생명으로 여기자』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종사님께서 탄생하시고 구도하신 이 곳 영광에 무종교인이 있다면 이는 모두 우리들 책임』이라며 『일인일도 운동으로 보은하자』고 역설했다.

오후에는 임원들을 20개단으로 편성, 교도의 기본의무에 대한 과정활동으로 기본의무의 실천방안 등에 대한 회화훈련을 했다.

해제식에서 장용지옥 교도(영광교당)는 「교도의 의무 실천」에 대해서, 고정관 교도(대마교당)는 「입교연원」에 대해 감상담을 발표, 감동을 주었다.

유현정 교구장은 『영광 교화는 우리 손에 달렸음을 명심하자』며 교도의 기본의무 실행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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