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서, 중앙총부도 방문

이수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 8일 원광대학교서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득했다.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송천은 총장은 『이수성 선생이 국가 사회에 끼친 업적과 공로를 선양하고 후대에 모범이 되게하고자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학위수여가 경륜을 더욱 폭넓게 펴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성씨는 학위수득 기념강연에서 『원불교정신에 바탕한 원광대학교의 건학이념을 이 사회를 이끌어갈 지표로 생각한다』면서 『지역 계층간 갈등과 당리당략적 정쟁을 극복하고 상생의 평화로써 통일을 앞당기는데 온국민이 힘써야 한다』고 말하고 『자국과 자민족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세계 현실에서 국가경쟁력을 기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원광학원 이사장 김인철 교무는 이날 학위수득을 축하하며 『원불교교전』과 대산종사의 「일원세계(一圓世界)」 유묵을 선물했다.

한편 이수성 씨는 행사 후 중앙총부를 방문, 左山종법사를 예방했다. 左山종법사는 이 자리에서 「통일대도(統一?道)」법문과 『정산종사 건국론』을 선물하고 남북통일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