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

어려운 이웃 곁에는 늘 원봉공회의 따뜻한 손길이 있다.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각종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봉공회는 경기 북부지역의 수재민돕기 봉사활동이 마무리하면서 이어 서울회관이 위치한 흑석동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펼쳐지는 봉사활동은 흑석동에 거주하는 거택보호자, 자활보호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17세대를 대상으로 한 도배와 장판교체. 하루에 4가구 정도를 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원봉공회의 재정적 후원 및 서울교구 봉공회 임원진의 봉사활동으로 이뤄지고, 각교당 봉공회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흑석동 부녀회와 동사무소의 지원이 큰힘이 되고 있다.

원기83년 6월에 법인인가를 받은 원봉공회는 IMF환란때는 무료급식과 쉼터를 운영했으며, 작년 수해때도 신속하게 수해지역 구호사업에 앞장섰다. 올해에는 현재 흑석동에 실직자를 위한 은혜의 쉼터와 모자녀를 위한 은혜의 살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7,8월에는 결식아동돕기사업으로 흑석초등학교와 은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식품권을 지원했으며, 지난 8월에는 연천군 수해복구 지원사업을 전개해 수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원봉공회 김혜전 상임이사(강남교당)는 『맘껏 지원을 할 수 없어 안타깝다』면서 『지속적인 봉공활동으로 사회의 빛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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