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북교구 청년개벽제

제5회 전북교구 청년개벽제가 지난 5일 각 교당 청년·대학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교구청 대법당에서 열렸다.

한해 동안의 청년교화를 결산하는 이날 개벽제에서 우수교당에는 남원중앙교당이, 우수청년에는 김명희 교우(오수교당)를 비롯 8명의 청년회원이 선정됐다.

박정훈 전북교구장은 격려사에서 “새로운 세기를 이끌어가는 개벽의 청년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백암 교구교의회의장은 “일원회상의 주인이 되고, 은혜의 성자가 되자”고 축사했다.

이어 열린 개벽한마당은 화산교당 청년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중창(전주교당), 연극(서전주교당), 춤한마당(남원중앙교당), 수화(교동교당), 패션쇼(정읍교당), 성가(진북교당), 꽁트(덕진교당), 성가(평화교당), 춤(부안교당), 에어로빅(동산교당) 발표 등과 관촌교당 청년회 앉은반 사물놀이로 마무리, 축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잔치가 되었다.

한편 전북교구 청년연합회는 ‘정산종사탄생100주년을 청년교화의 새전기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자’고 결의하고, 정산탄백기념대회 전후에 100일기도와 화해제우지 도보 성지순례, 연합법회, 회장단훈련 등을 갖기로 했다.

교구사무국 정상덕 교무는 “청년개벽제가 청년교화 활성화의 발판 뿐만 아니라 교구청년들의 문화축제가 되고있다”면서 “내년에는 정산 탄백 행사에 발맞추는 활동을 적극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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