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교당청운회 합동 결성대회

   
 
  ▲ 전북교구 5개 교당 청운회 합동 결성대회에서 교당 청운회장들이 청운회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동네교화와 지역봉사에 혼신의 힘을 다한다’

지난 19일 전북교구청에서 열린 교당청운회 합동결성대회에서 노송·동전주·원평·인후·평화교당 등 5개 교당 청운회원들은 이같이 결의했다.

강석태 전주청운회 직전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전국적으로 청운회가 결성된 곳이 100개를 넘어섰지만 청운회의 모체인 전주지역은 진북교당에만 교당청운회가 결성돼 아쉬웠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구내 68개 교당에 청운회가 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운갑 전주청운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5개교당 청운회장이 청운회기를 들고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김동욱 원평교당 청운회장의 선서, 대회사, 설법, 축사,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안재각 전주청운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구내 전 교당이 청운회를 결성, 교법의 사회화 운동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제성 전북교구장은 설법에서 “청운회는 금강의 주인이요 도덕발양운동의 기수로 기대가 크다”면서 “금년내에 5개 교당청운회 추가 결성과 교구 청운회 결성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평수 중앙청운회장은 축사에서 “교당 청운회가 교화의 활로를 트게 되면서 자발적으로 청운회를 결성하는 곳이 늘고 있다”면서 “결성 당시의 초심(初心)으로 교무님들의 손과 발이 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데 정성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각 교당 청운회원은 노송교당 양해득 회장 외 18명, 동전주교당 김명웅 회장 외 26명, 원평교당 김동욱 회장 외 12명, 인후교당 최순영 회장 외 24명, 평화교당 김윤석 회장 외 25명 등 110명이다.

박근 인후교당 청운회 총무는 “5개 교당이 합동으로 결성대회를 갖게 되니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교당과 지역의 교화 교육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도덕발양운동과 보은동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덕권 중앙청운회 사무총장은 “교당 청운회 결성은 교화활성화, 건전한 시민운동 전개, 재가교역자 양성, 도덕사회 건설의 주역이라는 면에서 전개되고 있다”면서 “2,3년 안으로 300개 교당 이상에 교당청운회를 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