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무 정기훈련

‘진리를 바탕으로 함께 중도실현’ 6∼8일 상주선원에서 열린 원무정기훈련 주제이다. 원무 12명과 예비원무 2명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교화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예전 실습, 강연(상시훈련법, 일기법), 요가, 회화(신년법문 실천방안), 황도국 총무부장의 공부의 길 강의, 염불좌선, 일기 등을 통해 원무의 자질을 키워나갔다. 또한 금년도 교화정책을 숙지하는 시간을 갖은 후 한해 동안 활동계획을 점검했다.

양평관 원무(노원종합사회복지관)는 “21명이 입교해 변화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신지식인에 선정된 이지훈 원무(수원여대)는 “일반 동아리를 만들어 공부를 가미하고 있다”, 백승경 예비원무는 “마음공부와 함께 금연을 지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원무들은 신년법문 실천방안 회화에서 ‘나부터 진리에 바탕한 신념으로 소속된 조직에서 중도를 실천해가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좌산종법사는 원무들에게 “사회 기관`단체 교화는 원무들이 해야 한다. 그 단체나 기관에서 원무를 길러내는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무란 교단 단체·교우회, 청소년훈련 및 국민훈련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재가교역자로 임기는 3년이다. 현재 국외 2명 포함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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