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보장·자아개발 교육 등

명륜교당(교무 정원석)이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명륜지역아동센터’를 개설했다.

이번에 설립된 아동센터는 최근 가족기능 상실과 해체현상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따른 것이어서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래구 명륜2동 승일빌딩 3층에 마련된 아동센타는 2개의 학습지도실과 컴퓨터실·상담실·조리실·사무실 등 최적의 시설을 갖추었다. 향후 지역내 저소득 계층·한부모 가정·맞벌이 부부의 초·중등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도와 상담·정서·문화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안수 동래지구장, 이진복 동래구청장을 비롯해 출재가교도와 지역주민이 함께 했으며 전통무용, 사물놀이, 다과회 등이 펼쳐졌다.

정원석 교무는 “가정 내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아동의 자아개발에 도움이 되는 학습지도 및 교육프로그램으로 국가적·사회적 보은의 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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