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대표채널 선포식, 케이블TV 진출, 한방전문기자 발굴 등 수익 극대화
조직 개편 추인, 황인철 전 사장 상임이사 임명
원음방송, 한방건강TV 이사회

원음종합미디어의 변신이 눈부시다. 황규환 회장은 취임 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이어 원음방송에 박찬호 야구 중계를 계약, 인지도와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한방건강TV 운영도 공격적인 경영기법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황회장은 13일 원음방송 이사회와 한방 건강TV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한방건강TV는 적극 경영을 펼쳐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며 “한방대표채널 선포식, 학술단·고문단 발족, 케이블 TV진출, 한방 전문기자 발굴로 한방건강TV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봉두완의 의료계 진단 신설, 현장한방 매거진 개편, TV동의보감 신설, 신명사특강을 개편하기로 했다. TV동의보감은 생로병사의 비밀을 방영한 후 15분 정도 한방진료 사례를 덧붙이게 된다. 볼만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시청자들의 눈을 붙잡겠다는 것이다.

특히 광고 수주와 관련, 실적주의를 도입해 광고를 유치한 사람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와함께 황인철 전 사장을 원음방송, 한방건강TV 상임이사, 원음방송 이사장에 김장원 재정부원장을 선임했다. 또 이원우 교도를 매체총괄 사장·한방건강TV 사장, 이관도 교무를 서울 원음방송 사장, 안인석 교무를 부산 원음방송 사장, 이수연 교도를 전북원음방송 사장에 임명한 사항을 추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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