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청교협 연구발표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회장 최승원 교무)는 청소년교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일 봉도청소년수련의 집에서 서울교구 청교협 연구발표 모임을 가졌다. 박정훈 교구장을 비롯 청소년담당 교무 4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발표는 최정풍 교무(전곡교당)가 ‘청교협, 새로운 탄생을 위하여’, 이정식 교무(전농교당)가 ‘바람직한 청교협 조직과 운영방안에 대한 일고찰’, 정현길 교무(안암교당)가 ‘청소년 담당교무 시대에 따른 재교육방안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임윤성 교무(구로교당)는 어린이교화의 실패사례를 발표해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최정풍 교무는 “원기76년 청교협 발족 당시에는 분명한 욕구가 존재했으나 현재는 상당히 침체됐다”면서 “다시 한 번 해보자는 자기확신의 울림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했다.

이정식 교무는 청교협 운영방안으로 ‘청소년 담당교무 마음살리기 운동, 청교협 이데아 합의 도출, 교구 청소년 전담교무제 도입, 청교협 정보탱크 구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현길 교무는 “청소년 담당교무 재교육을 위해서는 교무의 날을 이용, 월1회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오후에는 최덕화 교무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있었다. 종합토론에서는 내년도 청소년교화위원회 신설에 따른 청소년 담당교무 의견 수렴 방안, 재교육 실시 방안, 청교협 홈페이지 제작 건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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