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고창지구 무장교당 신축봉불식이 13일 오전 11시 고창군 무장면 무장리 49번지 현지에서 거행된다. 설법은 이혜정 교정원장.

신축된 무장교당은 부지 816평 건평 51평 규모의 단층 건물이다. 법당과 생활관을 분리했고, 교화를 위해 대각전에 빔프로젝트를 설치했다. 총공사비용은 1억5천여만원.

시상은 교도일동이 종법사 표창, 고창교당이 교정원장 표창장, 흥덕·해리교당이 교구장 감사패를 받는다.

무장교당은 원기54년 6월 고창교당에서 출장법회를 보면서 시작됐다. 4년간 출장법회를 보다가 원기58년 박인숙 교무가 초대교무로 부임했다. 원기61년 박영창 교무가 부임, 유년회, 봉공회, 학생회를 창립하고 무장면 정거리 223-9번지에 부지를 마련하고 원기63년 10월 신축봉불식을 거행했다.

원기88년 부임한 한성심 교무는 구 교당의 건물이 낡아 교화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지구의 판단에 따라 작년 7월 현 부지를 4천3백만원에 매입했다. 금년 유성신 교무가 8대 교무로 부임, 3월 기공식을 거행하고 7월31일 입주했다.

유성신 교무는 “도시교당과 연계해 농촌 생산물 직거래 추진, 마음공부·다도·요가를 통한 초중고 특별활동 등으로 청소년교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