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님과 선진님 발자취 따라 신심 키워
주5일제 대비 순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23일 변산 제법성지에서 열린 등반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리지만 주 5일제를 대비한 순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부터 60대까지 95명이 참가했다. 진안, 광명교당이 성지순례를 겸해 참가했다.
교화훈련부는 신앙심 고취와 순례문화정착을 위해 올해 변산-영산 도보순례를 실시, 좋은 반응을 거둔바 있다. 1기 참가자들이 상두회라는 모임을 조직. 이날 등반대회에서도 선두를 섰고 스카프를 제작해 나누어주어 눈길을 끌었다.
등반 코스는 변산원광선원-쌍선봉-월명암-정산로-봉래정사-구곡로-직소폭포. 모두 대종사님과 정산종사, 선진님들의 발자취가 어린 곳이다. 안내를 한 서문성 교무는 쌍선봉에 가면 법인기도 해제 법문을, 월명암에서는 대종사님과 학명선사, 정산종사님 법문을 들려주고, 정산로에서는 정산종사님의 신성을 들려주었다. 봉래정사에서는 인장바위를 보며 법회출석 잘 하겠다는 도장을 찍게 하였고, 구곡로에서는 돌이 물소리를 듣는 방법을 알려주어 산행을 하며 발심하게 하는 산 훈련장이 되었다. 내년에는 만덕산 초선터와 오도재-미륵사 코스에서 등반대회가 열린다.
문향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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