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당단위 신성회훈련
초등 7명 중등 4명 참석
전북교구 상동교당

정읍 상동교당 신성회훈련이 20∼21일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총부 신성회 훈련이 좋은 반응에 따라 경인교구 자체 신성회훈련이 개최되었고 이번에 교당 단위 훈련이 열림으로써 교당 단위 신성회 결성에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전무출신을 꿈꾼다”는 주제로 초등학생 7명 중학생 4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무출신을 희망하는 어린이와 전무출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었다

박성연 교무는 이와관련, “교무님이 되겠다는 아이들의 꿈을 어떻게 하면 잘 키워서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줄 것인가 고민하다가 어려서부터 정성스럽게 공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훈련은 박청수 교무님의 비디오 상영, 성극발표, 서원의 밤, 편지쓰기, 좌선체험, 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세계를 한집안 삼아 활동하는 박청수 교무님의 비디오를 보며 세상에 할 일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느끼고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했다. 신성품 봉독 후 성극 발표로 대종사님과 선진님들의 심정이 되어보기도 했다. 서원의 밤에는 서원기도와 사은헌배 올리기, 대종사님께 올리는 편지쓰기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세족식을 거행했다.

다음날 새벽 5시에 올린 사은헌배 올리기와 좌선체험, 놀이동산은 좋은 추억이 되었다.

훈련에 참석한 어린이와 학생들은 “내년에 또 참석할 것이며 전무출신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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