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법회 이후 11년만에 다시 청년회가 재결성된 교당이 있어 청소년 교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청주교당 청년회가 화제의 주인공.

재결성한 청년회원들은 충북대학교 대학생 5명과 초등학교 교사 1명. 6명의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청년교화의 꿈을 키우고 있다.

서청주교당 청년회는 원기80년 첫 창립법회를 본 후 그 명맥이 끊어졌다가 다시 태어났다.

특히 이번 재결성 법회가 충북교구의 열악한 청소년교화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열린 청년회 재결성 법회에는 김용은 충북교구 사무국장, 최현교 청주교당 부교무 등이 참석했으며, 서청주교당 교도들이 참여해 힘과 용기를 북돋았다.

장명주 교무는 축사에서 “이 결성 법회를 계기로, 내가 곧 일원상이 되어 자신의 삶과 가족과 사회 그리고 이 회상과 세계의 주인이 되자”고 말했다.

이번 재결성 법회를 준비한 장인국 부교무는 “교화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사은님께 전달되어 6명이라는 청년을 선물로 주신 것 같다”며 “이것을 사은의 크신 은혜로 알고 청년회원들과 대종사님의 가르침대로 매순간을 살아가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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