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의 기쁨 나눈 ‘화합 한마당’
나눔의 차 행사·교도장기자랑·의료진료

충북교구가 대각의 기쁨을 나누는 교구 합동법회를 개최했다.

16일 교구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50여명이 참석, 합동법회와 함께 법잔치 은혜잔치가 진행돼는 화기로운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청주교당 청년회원들이 ‘나눔의 차’ 행사를 선보였고, 충북의대생들이 교도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각 교당에서 준비한 장기자랑을 펼쳐 훈훈한 법정을 나눴다.

이날 초청법사인 향타원 박은국 원로교무는 교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일일이 상담하고 격려해 공부심을 진작했으며, 설법을 통해 ‘마음공부에 힘쓸 것’을 당부해 출가·재가 교도들에게 발심과 정진의 시간이 됐다.

흥겨운 풍물 공연으로 막을 연 교당별 장기자랑에는 9개 교당이 참석,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성가합창, 율동, 연주, 독창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모두가 웃고 즐기는 화동의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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