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원청 파티’
전북교구 청년연합회

전북교구 청년들이 8∼9일 남원자연휴양림에서 이유있는 파티를 열었다. 이름하여 ‘The 원청 파티’. T는 감사의 thanks, h는 조화의 harmony, e는 교화의 education이라는 것이다. 감사와 조화, 교화를 위한 원불교 청년들의 파티를 연 것.

전북교구 청년연합회는 매년 2번 연합행사를 개최한다. 오광선 지도교무는 “11월에 열리는 개벽제가 문화행사라면 7월 둘째주 토,일요일 열리는 ‘The 원청 파티’는 원청의날 기념식과 함께 교당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며 “격년제로 개최하던 것을 매년 열기로 해 작년에 이어 개최했다. 청년회 운영에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첫날은 원불교청년회 ‘창립 기념식’과 ‘도전 퀴즈대회’, ‘우리 하나되어’로 진행됐다. 42주년 원청의 날 기념식에는 교구 청운회 김진응 회장(진북교당)이 참석, 청년들을 격려했다. 시상은 보은봉공상에 서신교당, 공부상에 우아교당, 법회출석상에 고창교당, 파티상에 관촌교당이 받아 부상을 받았다.

또한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교당 백주년 기도와 암으로 투병중인 이송이 청년회원(관촌교당)의 쾌유를 비는 기도와 격려 메시지를 작성해 감동을 주었다.

도전 퀴즈대회는 전통 퀴즈방식으로 진행됐다. 골든벨 형식은 중도탈락자가 많이 생기는 폐단이 있기 때문이다. 대신 단별로 조를 짜서 목탁을 치고 대답을 하도록 해서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이튿날은 서바이벌과 산악오토바이 체험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처음 해보는 놀이지만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워했다.

노연아 청년회원(교동교당)은 “공부도 하고 놀이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새로운 법우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되어 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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