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레겐스부르크 교화 지원

손흥도 교무(서울보화당한의원, 원광대 한의대 교수)가 지난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교당과 레겐스부르크교당에서 한방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레겐스부르크교당의 법당 확장을 기념하고 프랑크푸르트교당의 교화발전을 축원하는 의미에서 이루어졌다. 한의사 교무로서 자신의 재능을 십분 활용하여 독일교화를 측면 지원한 셈이다.

남부독일의 아름다운 고도인 레겐스부르크 교당에서는 미리 예약한 현지 주민과 교도들을 중심으로, 독일의 관문 격인 프랑크푸르트교당에서는 주로 현지 교민과 교도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연 300여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손 교무는 프랑크푸르트교당의 봉불 10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 이래 독일인 원법우 교무의 출가 서원과 교무 부임을 축하하면서 그간 수차에 걸쳐서 독일 지역의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해 왔다.

내년에도 레겐스부르크교당의 봉불식과 프랑크푸르트 교당의 봉불 20주년 기념식에 한방 의료봉사로 일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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