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퀴즈법회로 마음 다지고
법인절 후 수해지역 봉사

서울교구 신림교당이 법인의 달을 맞이하여 6일 교리퀴즈법회를 실시해 교리공부로 다가오는 법인절을 맞았다.

신림교당은 훈련의 달인 7월 한달간 교리공부에 정진한 후 법인의 달을 맞으며 첫 법회를 퀴즈법회로 맞았는데 휴가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20여명의 교도가 30문제이상을 맞추어 준결승에 오르는 등 뜨거운 경합을 벌렸다.

이번 교리퀴즈법회에선 강인경 교도가 33문제를 다 맞추어 33타 경종을 울리는 퀴즈왕의 영예를 안았고, 조인화·최현인·윤경중·신혜전·이경원 교도가 준우승을 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TV에서 방영하는 골든벨 형식과 스피드게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 남자교도의 패자부활을 위하여 이혜광 원로교도가 성가를 불러 감명을 주었고, 감독을 맡은 학생들과 퀴즈를 푸는 교도들간의 신경전도 재미를 더했다.

이선조 교무는 “휴가기간의 법회인데도 의외로 많은 교도들이 놀라운 실력들을 선보여 감명 깊었다”며 “이번 교리퀴즈법회처럼 교도들의 교리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많은 교당에서 이같은 방법으로 법풍 불리기를 염원했다.

한편, 신림교당은 법인절을 마치고 후속 보은작업으로 봉공회와 연화회가 주관하여 수해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